2026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0,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2025년)보다 2.9% 오른 수준으로,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따지면 약 52,710원 인상된 2,156,880원입니다.이번 결정은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이 전원 합의한 드문 사례로,
2008년 이후 17년 만의 합의형 결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근로자단체의 반발, 영세업체의 경영 부담, 실질 생계비 반영 부족 논란은 여전히 뜨거운 감자입니다.
<목차>
1. 내 월급은 얼마나 오르나? [계산기 & 표로 보기]
4. 최저임금 사각지대에서 권리 지키는 팁 (알바·특수직 등)
1. 내 월급은 얼마나 오르나? [계산기 & 표로 보기]
✅ 최저임금 월급 환산표
| 구분 | 시급 | 월급(209시간 기준) | 주휴수당 포함 월급(가늠치) |
| 2026년 | 10,320원 | 2,156,880원 | 약 2,696,100원 |
| 차이 | +290원 | +52,610원 | +약 76,100원 |
| 2025년 | 10,030원 | 2,096,270원 | 약 2,620,000원 |
2026년 최저임금 계산기(최저시급, 최저주급, 최저월급, 최저연봉)
💡 계산기 팁:
본인의 근무 시간에 따라 고용노동부 최저임금 계산기 또는 시급×근무시간 방식으로 확인해보세요.
2. 전원 합의의 의미와 남은 과제
🟢 전원 합의의 의의 (17년 만)
이번 결정은 노·사·공익위원이 투표 없이 협의로 결정한 첫 사례(2008년 이후)
“극단적 대립보다는 사회적 대화로 타협하는 방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 제시
🗨️ 고용부 관계자: “사회적 갈등을 줄이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남은 논란: 생계비·노조 반발
민주노총 근로자위원 4명은 회의 도중 퇴장하며 ‘반쪽 합의’ 비판
“2026년 최저임금으로는 4인 가족 생계비(264만원)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주장
민주노총은 총파업 가능성 시사, “2.9% 인상은 실질 임금 하락”이라는 입장
🟡 경영계: 인상폭은 ‘감당 가능한 수준’…그러나 부담 여전
한국경총은 “소상공인의 고통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한 타협”
하지만 자영업계는 “실제 지급되는 주휴수당 포함 시 시급은 13,000~14,000원 수준”이라며
“매출 정체 속 인건비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큽니다.
3. 적용 사업장 & 법적 기준 요약
| 항 목 | 내 용 |
| 적용 대상 | 모든 사업장 근로자 (정규직, 비정규직, 아르바이트 포함) |
| 적용 제외 | 없음 (단, 일부 수습직은 일정 기간 감액 가능) |
| 위반 시 | 3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체불임금 최대 5배 가산금 |
💡 5인 미만 사업장도 예외 없음. 모든 사업장은 동일하게 최저임금법을 따라야 합니다.
4. 최저임금 사각지대에서 권리 지키는 팁 (알바·특수직 등)
최저임금은 “법으로 정한 최소한의 임금”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장님 재량’이라는 말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꼭 알아야 할 꿀팁 5가지
근로계약서 작성 필수
→ 시급·근로시간·휴게시간 등을 명확히 기재
근무 시간은 스스로 기록
→ 문자, 출퇴근 알림 앱, 카카오톡 메시지 등으로 증빙 확보
주휴수당 확인하기
→ 주 15시간 이상 근무 시, 주휴수당 발생 (8시간분 시급 추가)
노동부 고용센터·지자체 상담 활용
→ 무료 신고·상담 가능, 체불 임금 대체 지급 제도도 존재
노조·권익단체에 문의
→ 청년유니온, 알바노조 등에서 권리보호 자료 제공 및 대응 지원
✅ 마무리 정리
📌 2026년 최저임금, 누구에게는 가벼운 변화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준입니다.
기준을 잘 알고 내 권리를 지키는 것이, 변화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첫걸음입니다.